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2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쌍용차 판매점 앞에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잔금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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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는 28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고 밝혔다.
관계인 집회는 다음달 1일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을 내야 했다. 하지만 2,700억 여원의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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