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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 "민생이나, 조금 안보 현안 같은 건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 들러 "오늘은 어떤 의제는 특별히 없고 조율할 문제는 이제 따로 얘기할 것 같다. 특별히 의제를 정해놓지 않아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독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저기 아닌가. 비서실장하고 우리…"라며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질문을 들었다는 뜻"이라며 독대 여부에 관한 답변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하는데, 이날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합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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