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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문제, 면밀히 살펴 협조"(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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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집무실 이전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의 몫"
추경에 대해선 "언급 안돼 실무적 논의 계속"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고 있다. 2022.03.28.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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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171분에 걸친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예산 등 협조 의사를 밝혔다고 윤 당선인 측이 전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회동에 배석한 뒤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의나 예비비 얘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얘기가 나왔다"며 "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예비비를 국무회의 상정'에 대해선 "그런 절차적인, 구체적 얘기는 하지 않으셨다"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따른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고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이전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느끼기에는 실무적으로 시기나 이전 내용을 공유해서 대통령께서 협조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취임식 전에 집무실 이전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엔 "그 문제는 두 분께서 시기까지 가능하다 안 하다는 말씀은 없었다"며 "어쨌든 문 대통령이 협조를 하고 실질적인 그런 이전 계획 예산을 면밀히 살펴보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추경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됐다"며 "실무적으로 계속 논의하자는 말씀을 서로 나누셨고 추가적으로 실무적 현안 논의에 대해선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그 라인에서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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