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피해만 약 77조원…민간인 1000명 이상 숨져
2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건물이 처참한 형태로 파괴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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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의 침공으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약 5649억달러(약 690조원)의 피해를 봤다고 유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장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의 침공으로 도로 약 8000km와 주택시설 약 1000만㎡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경제대학(KSE)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내 주택 건물 4431채, 공장 또는 기업 92개, 교육 시설 378개, 의료시설 138개, 민간 공항 8개, 군 비행장 10개 등을 파괴해 기반시설(인프라) 피해액이 629억달러(약 77조210억원)로 집계됐다.
한편,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4일 개전 이래 이달 26일 자정까지의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 1119명이 숨지고 179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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