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 "러 침공으로 약 690조원 피해 발생…인명 피해도 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반시설 피해만 약 77조원…민간인 1000명 이상 숨져

뉴스1

2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건물이 처참한 형태로 파괴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의 침공으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약 5649억달러(약 690조원)의 피해를 봤다고 유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장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의 침공으로 도로 약 8000km와 주택시설 약 1000만㎡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경제대학(KSE)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내 주택 건물 4431채, 공장 또는 기업 92개, 교육 시설 378개, 의료시설 138개, 민간 공항 8개, 군 비행장 10개 등을 파괴해 기반시설(인프라) 피해액이 629억달러(약 77조210억원)로 집계됐다.

한편,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4일 개전 이래 이달 26일 자정까지의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 1119명이 숨지고 179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했다.
kxmxs41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