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003620] 인수 무산에 29일 장 초반 관계사 에디슨EV[136510] 주가가 전날에 이어 폭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디슨EV는 전 거래일보다 25.14% 내린 9천17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한때 8천930원까지 떨어졌다.
에디슨EV는 인수 무산 사실이 알려진 전날 가격제한폭(29.80%)까지 떨어져 하한가인 1만2천250원에 마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천743억원을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으로 내야 했으나 납입에 실패했다. 이에 투자 계약은 자동 해제됐다.
회사 측은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인수한 관계사 에디슨EV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EV는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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