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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튀니지 방문…대통령 예방해 공공행정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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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공행정협력단을 이끌고 27일부터 사흘간 북아프리카의 튀니지를 방문 중이라고 행안부가 29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행정 한류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튀니지와 디지털정부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튀니지를 방문 중이다.

전 장관은 특히 지난 28일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을 예방해 디지털 정부를 비롯한 양국의 공공행정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튀니지는 한국의 '나라장터'를 모델로 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행안부와 튀니지 총리실은 2020년부터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함께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예방 자리에서 양국이 디지털 정부를 활용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 운영을 위해 구체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사이에드 대통령은 특히 '광화문 1번가' 등 국민 참여 민주주의 발전 방향에 관심을 표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전 장관은 튀니지 방문 기간 나쥴라 부든 롬단 튀니지 총리, 타우피크 샤르페딘 튀니지 내무부 장관과도 만났다.

공공행정협력단과 튀니지 정부는 28일 전 장관과 니자 벤 네지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포럼'도 개최했다. 29일에는 양국 관계 기관 간 실무 양자회의도 마련된다.

연합뉴스

한-튀니지 디지털 정부 협력포럼 참석한 전해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튀니지를 방문 중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28일(현지시간) 열린 '한-튀니지 디지털 정부 협력포럼'에 니자 벤 네지(Nizar Ben Neji)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과 함께 참석해 있다. 2022.3.29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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