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서 만난 文·李
30일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지만 사법고시를 해남 대흥사에서 준비하고, 휴가 때 사찰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BS 불교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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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원로들을 만난 문 대통령은 “종정 예하께서 불교계의 화합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대통합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저는)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추대 법회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이 대표를 만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른 곳을 보고있던 이 대표의 어깨를 문 대통령이 살짝 쳤고, 이 대표는 곧바로 뒤돌아 문 대통령임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자 바로 손을 잡은 이 대표는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인사했다. 이 외에도 문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 다수와도 인사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BBS 불교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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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짧은 영상으로 캡처되어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인사할 땐 예의바르다”, “이런 모습 보기 좋다”, “당연히 해야 할 일”, “싸울 땐 싸우더라도 기본 예의는 지켜야 한다”, “서로 단합 좀 했으면”, “훈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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