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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우크라이나, 내일 화상회의로 평화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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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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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평화협상이 화상 회의로 계속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집권당 하라하미야는 대표는 SNS를 통해, "평화 협상이 내일 온라인 형식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리는 양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다시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라하미야 대표는 막후에서 양국 간 회담을 중재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해, "외교적 언어가 아닌 일상적인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비공식적 대화 채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아브라모비치가 중립적인 인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가 러시아 측 공식 협상단보다 중립적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라하미야 대표는 그제(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평화협상에 우크라이나 측 대표단장으로 참석했습니다.

당시 협상장에는 잉글랜드 프로 축구팀 첼시의 구단주이자, 러시아 신흥재벌의 상징적 인물인 아브라모비치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푸틴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점을 들어, 푸틴의 '비밀 특사'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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