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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단골 디자이너 딸 청와대 근무' 보도에…청 "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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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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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지인 딸이 청와대에 채용돼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에 채용돼 근무 중'이라는 TV조선의 보도와 관련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채용과정을 거쳤다며 문제 없단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디자이너의 딸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2017년 문 대통령 취임 초부터 김 여사의 행사나 의전 등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지인의 추천을 받아 적절한 채용 과정을 거쳤다"고 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총무비서관실 소속 계약직 행정요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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