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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며,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고 하면 수출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들이 섭섭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에 3월 수출이 634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956년 무역 통계 집계 이후 월 수출액과 일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존 주력 산업과 신산업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고 수출시장이 대폭 확대되는 등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로 거듭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수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수출 기업과 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부는 대한민국이 무역 강국, 경제 강국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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