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다면서도, 집무실 이전을 위한 일부 예비비가 오는 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청와대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 이전에 우려를 표하고 있어, 당선인 측이 제안한 496억 원 가운데 3백억 원대의 예비비가 통과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실무협의를 진행해 온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이 같은 방안에 잠정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일부 예비비가 처리되더라도 윤 당선인이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10일 국방부 집무실로 입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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