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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슈 국내 백신 접종

국내 5세~11세 아동 1만2854명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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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시행 이틀만 1차접종률 0.4%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만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지 이틀만에 접종 대상자의 0.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가 누적 1만28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일) 0시 기준 1차접종을 마친 소아는 4155명이었으나 하루 사이 약 3배로 늘었다.

접종 대상자는 이달 말 기준으로 314만7942명이다. 1차접종률은 0.4%로 전날 0.1%에서 0.3%포인트 올랐다.

접종자 수에는 해외에서 접종하고 국내에 등록한 사례도 포함돼있다. 2차접종까지 마친 국내 소아는 908명으로 파악됐다.

소아접종 예약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다. 전날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자는 4만9079명으로, 예약률은 1.6%다.

접종은 지난달 31일부터 만 5∼11세(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동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아동)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당 소아들에 대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중증 및 사망자까지 발생한 것에 대한 조치다.

아동 접종은 화이자의 소아용 백신을 활용한다. 방역대책본부는 미국 연구에 따르면 해당 백신을 접종한 5~11세와 성인용 백신을 접종한 16~25세의 면역 반응이 유사하게 나타났고, 감염 예방 효과는 90.7%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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