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0만 명이 이상 우크라이나 떠나
2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이 탈환한 키이우 인근 부차 거리에서 병사들이 탱크를 타고 순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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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떠났던 우크라이나 국민 50만 명 이상이 다시 고국 땅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내무부를 인용해 현재까지 약 50만 명 이상을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내무부는 "지난주 14만4000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고 8만8000명이 돌아왔다"며 "총 53만7000명의 동포가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가족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총 417만6401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고 전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최악의 난만 사태가 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매일 수천 명의 사람이 우크라이나를 떠나고 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약 20만5000명의 비우크라인도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고 밝혔다. AFP는 총 1000만 명 이상이 고향을 떠나 이웃국가로 향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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