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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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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尹 대학 동문 기용하면 '알박기' '낙하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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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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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우조선해양 사장 인사를 두고 '알박기 인사'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해 임기를 마치는 대통령에게 망신주기식으로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은 새 정부가 가야 할 바쁜 발걸음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나온 대학의 동창들, 동문을 새 정부에 기용하면 '알박기', '낙하산' 인사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은 민간기업이라며, 민간기업에 대통령의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 측이 감사원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저희와 관계없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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