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요청 당혹스러웠으나
6·1 지방선거 중요성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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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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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원내대표의 뜻을 접고 충남도지사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도지사 출마 요청을 받고 당혹스럽고 고민스러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6·1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충청도 정치인으로서 평소 자랑스러운 충청도 시대를 만들겠다는 열정도 갖고 있다"고 했다.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김 의원을 직접 만나 충남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
김 의원은 "향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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