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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민주당 전북도당, 지방선거서 청년, 여성 우선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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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년·여성 광역 20%·기초 30% 우선 공천, 45세 이하가 청년
더 좋은 후보 추천 위한 검증과 평가 강화 등 3대 권고안 작성
뉴시스

[전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청년의원 후보 발굴을 위한 추가 공모 카드뉴스. (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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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위한 3대 권고안을 발표하고 청년과 여성에 대한 우선 및 추가 공천 입장을 밝혔다.

도당 지방선거기획단(단장 이재규)은 5일 ▲청년·여성 우선 공천(광역 20%, 기초30%) ▲청년·여성 후보 발굴을 위한 추가 공모 진행 ▲더 좋은 후보 추천을 위한 검증과 평가 강화 등 3대 권고안을 작성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청년·여성 우선 공천은 ▲광역의회 정원 20% 이상의 청년·여성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추천할 것 ▲전북 모든 기초의원 선거구의 ‘1-가’를 청년·여성 후보에게 우선 추천할 것 ▲신설 선거구와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을 ‘청년 선거구’로 지정 ▲사고지역위원회와 청년·여성 후보 다수 출마 지역의 협의, 조정을 담았다.

민주당 청년 규정은 만 45세로 권고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비례를 제외한 전북도의원 35석 가운데 최대 7석 가량이 청년·여성으로 교체될 수 있게 된다.

청년·여성 후보 발굴을 위한 추가 공모 진행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치인 특히 정당 바깥에 있는 청년, 여성, 혁신 활동가에게 출마할 기회를 주기 위한 권고라는 설명이다.

▲청년·여성 후보 발굴 위한 추가 공모 실시(기간 연장) ▲추가 공모 접수한 청년·여성 후보 중 당적 규정에 따라 피선거권이 없는 사람에게 피선거권 부여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민주당의 추가 공모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중이며 이번 권고에 따라 해당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더 좋은 후보 추천을 위한 검증과 평가 강화는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기준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 검증과 평가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후보자 문제의 제보 접수와 사실 확인을 위한 ‘후보자 검증 제보센터’ 설치와 운영 ▲다선의원 평가 기준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재규 단장은 “더 좋은 후보, 기분 좋은 선택”을 기획단의 기조라고 밝히고 “전라북도는 대선 패배로 침체에 빠진 민주당을 아래로부터 바꿀 수 있는 최적의 곳”이라며 “대선 이후 흩어진 마음들을 일으켜 세워 희망의 근거를 만들려면, 민주당이 문을 활짝 열고 변화된 모습을 ‘실물로’ 국민들에게 보여야 한다”라고 민주당의 혁신과 문호 개방을 호소했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공천 원칙인 ‘검증은 철저하게, 혁신은 과감하게, 경선은 공정하게’를 거듭 확인한 것이다”라며 “청년과 여성을 확대하고 정치신인, 특히 정당 바깥에서 활동한 유능하고 역량 있는 분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고안은 6일 예정된 공관위 회의에서 논의해 수용과 이후 집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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