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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오는 5월 10일 열릴 대통령 취임식에 그룹 방탄소년단 공연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오늘(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BTS 공연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이 너무 화려하고 내용은 빈약하기보다는 내실에 중점을 두라고 했다며 서민과 약자, 청년, 어린이 등의 꿈을 가지고 실현할 수 방향으로 식을 만들고 취임사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참석에 대해서는 남편이 대통령이 돼서 취임하는데 부인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참석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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