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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우크라 침공] 독일 대통령, 푸틴 오판·대러정책 실책 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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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판단과 대러 정책에 오류와 실책이 있었음을 자인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집권 당시 외무장관을,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집권 당시 총리실에서 거의 15년간 독일 대러 정책을 책임진 바 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ZDF방송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 치하에서는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가 불가능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유럽 내에서 미래가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