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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BTS 취임식 초청 논란에 "검토 안해"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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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수위 홈페이지, "정치적 이용 말라" 팬 항의
"BTS 관련 인수위 요청이나 하이브 연계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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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권지원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BTS(방탄소년단) 공연을 검토하는지 여부와 관련해 "인수위에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박주선 (취임식준비)위원장이 여러 아이디어를 갖고 준비하는 과정에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BTS에 대한 것은 인수위가 뭘 요청하거나, 하이브 (기획사와) 연계시켜서 하는 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인수위 차원에선 BTS를 취임식에 초대한 것을 기획한 게 없다. 그 이후 취임식준비위원회에선 논의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라며 결정된 사실이 없음을 밝혔다.

현재 인수위 홈페이지의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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