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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美, 러 침공 이후 우크라군에 제공한 규모 무기 목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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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군사작전 이후 우크라 안보 지원에 17억 달러 지출
바이든 추임 이후까지 포함하면 24억달러 규모로 증가
뉴시스

[도네츠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하면서 미국의 재블린 미사일 발사기를 사용하고 있다.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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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서방 등 국제사회에 무기 지원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한 무기를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규모는 17억 달러(약 2조 774억원)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까지 포함하면 24억 달러(약 2조 9328억원) 규모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는 ▲스팅어 대공미사일 시스템 1400기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5000기 ▲공격형 드론 100대 ▲탄약 5000만발 ▲방탄복과 헬멧 4만5000개 ▲레이저 로켓 시스템 ▲야간 투시경 ▲상업용 위성 사진 등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일 우크라이나군에 1억 달러 규모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지난 1일 미 국방부가 공개한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미 군당국이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무기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미 국방부는 문건에서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안보 지원 요청을 이행하기 위해 저장고에는 있는 무기들을 신속히 제공하는 등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바르샤바=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올렉시 레스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간 2+2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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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무기 지원을 촉구했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내 아젠다는 매우 간단하다. 거기에는 3개의 아이템만 있다"며 "그것은 무기, 무기 또 무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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