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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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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in LAS]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음식 한 번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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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카페 인 더 시티 음식(이하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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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먹는 음식에도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공식 트위터에는 방탄소년단의 입국을 기념해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구성된 특별 카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카페 인 더 시티(Cafe in the CITY) 카페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평소 즐기는 메뉴를 3코스로 판매 wnddlek. RM이 좋아하는 자장면·붕어빵 지민이 사랑하는 김치볶음밥과 평소 멤버들이 브이앱 등에서 먹는 모습을 보여준 떡볶이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 메뉴는 17일까지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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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카페 인 더 시티 음식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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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지 기자가 직접 먹은 음식은 김밥·갈비찜·아이스크림이었다. 김밥은 반줄 남짓이 서빙되며 김밥 알알마다 튀김이 얹어져있고 소스가 묻어있다. 큰 호응을 불러올 맛은 아니다. 애피타이저로 한 두 점을 먹긴 좋지만 '우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다. 김밥이 생소한 외국인이라면 반응이 또 다를 수 있겠지만.

두 번째 음식은 갈비찜. 외국에서 먹는 갈비찜은 달아도 너무 달지만 이 가게는 갈비찜에 대해 진심이었다. 야들야들한 고기와 적당힌 간이 배 충분히 매력적인 음식이었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은 한국의 음식이라고 표현하기엔 모호했지만 다른 디저트인 붕어빵이 그 역할을 충분히했다. 팥앙금이 가득 들어간 붕어빵과 아이스크림, 생크림을 더해 꽤 고급스러운 디저트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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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카페 인 더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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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식들도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끌기엔 충분한 것들로 채워졌다. 에피타이저·전채요리-디저트 3종으로 세부 메뉴는 선택이 가능하며 코스당 48달러(약 5만 9000원, 부가세 별도)다. 인상적인 건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된 된 메뉴였다. 비빔국수·떡볶이·붕어빵 등 메뉴들 대부분이 한국어 발음으로 적혀있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손님이 꾸준히 찾아왔고 내내 울려퍼지는 방탄소년단 음악에 더욱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영상을 보며 해당 음식과 관련한 궁금증을 가졌던 팬들에게 호기심을 풀 좋은 기회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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