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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安 "최선 다하러 왔다"…주말 내내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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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 방문해 상인들 위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연합뉴스

전통시장 한과 가게에서 하트 강정 받은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내 한과 가게에서 주인이 만든 하트 강정을 보고 웃고 있다. 2022.4.10 [공동취재]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손실보상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측과 간담회를 했다.

안 위원장은 시장 상인들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간씩 줄어들고 있다" "최선을 다하러 왔다" "조금만 참으면 회복될 것" 등 위로성 메시지를 전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인수위 내 경제1분과와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두 팀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전까지는 정부 데이터를 직접 받지 못하다가 인수위가 되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손실액을 추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어떤 시기에 집행할 것인지 재원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인수위에서 정말 심도깊게 논의하고 최종 결정권자인 당선인께 제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전통시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 통인시장 고객만족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4.10 [공동취재] hkmpooh@yna.co.kr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거듭 촉구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그동안 3년 가까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앞으로 회복하기까지도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새 정부가 소상공인의 간절한 의견을 들어 정책에 많이 반영해달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업계 의견을 담은 정책 건의서도 전달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에도 코로나피해자영업자총연대(코자총) 측과 간담회를 하고 손실보상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6일 정부로부터 소상공인 손실규모 추계에 대해 1차 보고를 받고 현재 추가 검토 중이며, 주말동안 수렴한 업계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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