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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安측 이태규 "오늘부로 인수위원 사퇴…입각의사 전혀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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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인수위 출근 안해

    입각 문제 둘러싼 이상기류 관측…尹-安 공동정부 적신호?

    연합뉴스

    이태규 "오늘부로 인수위원 사퇴…입각의사 전혀 없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인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1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의원의 갑작스러운 인수위원직 사퇴 선언을 놓고 입각 문제를 둘러싼 이상기류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의 '이탈'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간 공동정부 구상에 자칫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부로 인수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저에 대해 여러 부처 입각 하마평이 있는데 저는 입각 의사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간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입각이 유력시돼 왔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이 의원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 인사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의 야권 후보 단일화의 물밑 협상 채널 역할을 했었다.

    이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인수위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후 의원실 알림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코로나 자가진단 양성반응으로 직접 말씀드리지 못하고 서면으로 공지하게 된 데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내각 인선 1차 발표에 안 위원장의 측근이나 추천 인사들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조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패싱'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안 위원장은 전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공동 정부 구성'에 합의한 만큼 내각 인선 때 동의를 받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아마도 (당선인) 본인이 판단하기에 최적의 사람을 선택하지 않았겠나"고 했다.

    이어 '인선을 사전에 조율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저는 추천을 해드리고 인사에 대한 결정은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 책임도 사실 인사권자가 지게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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