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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4월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해 행사를 추진한다.
11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함이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전 직원은 세월호 추모 뱃지를 착용하고 회관 입구에 추모 현수막 문구를 게시한다.
또 1층 현관 로비에서 시민들과 직원들이 협력해 ‘함께하는 기억의 나무’에 노란 리본 달기 등 추모의 장도 만들 예정이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은 “이번 행사는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더불어 우리 회관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꾸준히 운영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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