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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서울근로자건강센터, MOU 체결

관광종사자 대상 건강주치의사업 실시

서울관광재단 “신체·정서적 건강 통합 관리”

이데일리

11일 서울관광재단과 서울근로자건강센터는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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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 11일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도 이행 및 관광종사자 건강관리, 감정노동자 건강주치의 지원을 목적으로 두 기관의 특성을 살린 역할분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은 영세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을 지원하며, 관광업 종사자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소재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사업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사업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이해도 제고를 위한 안내물 제작·배포, 제도 이행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이번 계기로 관광객 접점 최일선의 관광안내센터 전문직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주치의 사업은 관광 안내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근로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감정노동 작업환경 관리, 개인 심리 상담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건강 문제 발생보호조치와 함께 상담심리사, 산업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종사자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지원 체계이다.

우 택규 서울관광재단의 건강관리자 노동이사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며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관리 효과가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 진심을 담은 환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이번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은 서울관광의 전담 주치의가 생긴 것과 같다”라며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서울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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