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세월호 8주년 추모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세월호 8주년 추념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날 장휘국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을 포함한 국·과장, 민주시민교육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었다.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미안해요 기억할게요' 동영상 시청, 추모사,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담은 노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각 과에 실시간으로 추모 행사 영상을 송출해 청 내 모든 직원이 함께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교육지원청·직속 기관·각급 학교에서도 추모식, 현수막 게시, 계기 교육 등 세월호 8주년 추모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회가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추념 행사를 치르도록 했다.
교육청이 개발한 다양한 교육자료도 활용해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번 기억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실체는 잊지 않되 그 교훈을 토대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성찰하고, 함께 실천하자"며 "세월호 영령들과 세월호 구조 활동 중 희생되신 모든 분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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