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떠난다’ 언론 보도 나오자 곧바로 반박
역대 대통령, 상황따라 달라… 문 대통령도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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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5월 9일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재 정해진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임기 마지막날인 내달 9일 청와대를 비워주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날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 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상황에 따라 마지막 밤을 청와대에서 보내거나 혹은 차기 당선인을 위해 비워주곤 했다. 사저가 서울에 있었던 김영삼·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 오후 청와대를 비워준 사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이명박 당시 당선인의 취임식 당일 오전 청와대를 나와 취임식 장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봉하마을로 내려갔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역시 마지막날까지 청와대에서 머물다 후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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