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토스뱅크는 관계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돼 있었다. 토스뱅크의 핀다 추가 입점으로 고객은 핀다에서 토스뱅크 대출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 신용대출과 사잇돌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자대출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 비교 서비스 고객이 최적의 조건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토스뱅크를 입점시켜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면서 “토스뱅크의 합류로 업계 최다 금융사를 보유한 1등 비교대출 플랫폼 입지를 굳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핀다는 올해 1분기에만 금융사 8곳을 추가 입점시켰다. 지난해보다 금융사 연계 속도가 붙었다는 게 회사 측 얘기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영업일을 기준으로 7.4일마다 한 번 꼴로 연계해 총 60개 금융사와 빠르게 제휴하며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1금융권을 비롯해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 보험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업권과 제휴해 직장인과 주부, 프리랜서, 사업자 등 다양한 고객에 맞는 대출 상품을 200여개 보유하고 있다. 핀다를 통해 주말에도 대출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사는 토스뱅크를 포함해 15곳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핀다로 주말에 대출을 받은 고객은 지난해 보다 7.8배 늘었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은행 영업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외에 대출을 받는 고객 비중은 전체의 44%다.
핀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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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윤 기자(jjy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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