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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폴란드·발트3국 정상, 우크라 지지 방문…"우크라 침공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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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회견
젤렌스키, 獨대통령 방문 거절 사실 부인
뉴시스

[키이우=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지지방문한 폴란드와 발트3국 정상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한 뒤 손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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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를 지지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테러"라며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등 발트3국 정상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지 방문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수도 키이우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이것은 전쟁이 아니라 테러"라고 비난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군을 겨냥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명령을 내린 자들과 함께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견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방문을 거절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독일 대통령 방문과 관련해 독일 대통령이나 대통령실로부터 공식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번에 우크라이나를 함께 방문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독일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 사업을 주도했던 장본인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비교적 덜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것이 문제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그는 최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계획이 실수였다고 인정했으며 과거의 푸틴과 지금의 푸틴은 완전히 다르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 역시 이 보도 이후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방문을 거부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폴란드 및 발트3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방문 중 러시아군의 민간인 집단 학살 의혹이 제기된 키이우 외곽 마을 부차도 찾았다. 이들은 출발 전 우크라이나 방문 사실을 알렸지만 안전 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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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지지방문한 폴란드와 발트3국 정상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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