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우크라 침공] "체포된 친러 지도자, 집 55채·차 26대 등 압류당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푸틴 측근' 메드베드추크, 가택연금 중 도망…러, 자국으로 빼내려 시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체포된 친러시아 성향의 야당 지도자 빅토르 메드베드추크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압류된 자산은 땅 30곳, 주택 23채 및 아파트 32채, 차량 26대, 요트 1개 등 154 품목이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메드베드추크 소유인 300피트(약 91m) 규모의 요트 '로열 로맨스'호에 대한 이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억달러(약 2천400억원) 정도인 이 배는 크로아티아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