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8주기 기억식 참석…"진상규명, 책임차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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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5·18 민주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하고 피켓팅에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완수되지 못한 채 8년이 지났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까지도 진실을 밝히지 못해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며 "진실이 잠기지 전에 반드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우선해야 함에도 세월호 참사는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완수되지 못했다"며 "세월호 피해자 가족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참사의 국가폭력에 대한 공식 사과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참사 교훈을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는 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달라"며 "국가 폭력에 대한 인정과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멈춤 없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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