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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8일 확률형 아이템 미준수 게임으로 '엠파이어&퍼즐' 등 16개작을 적발해 발표했다.
이번 공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개정 강령에 따른 것이다. 이는 기존 강령에서 규정하는 '캐릭터 및 장비 뽑기'와 같은 '캡슐형 콘텐츠'의 결과물 개별 확률을 공개하는 것을 포함해 '장비 및 캐릭터 강화' 등 '강화형 콘텐츠'와 '장비 및 펫 합성' 등 '합성형 콘텐츠'에도 성공 확률 등을 공개토록 했다.
기구는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상위 100위권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서 미준수 사항을 발견할 시 1차적으로 해당 게임 및 사업자에 대한 준수 권고를 한다. 만약 해당 게임 및 사업자가 두 달 연속으로 미준수 사항을 수정하지 않는 경우 경고 조치를 취하고, 3개월 연속일 경우 미준수 사항의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공개되는 16개 미준수 게임(온라인 3개, 모바일 13개)은 지난해 12월부터 이 같은 절차를 거쳤음에도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들이다.
적발 게임으로는 중국 게임이 9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미국(2개), 핀란드(2개), 홍콩(1개), 일본(1개) 등 외국 게임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국 게임도 1개작이 적발됐다.
황성기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은 "강화형 및 합성형 콘텐츠도 확률을 공개하는 자율규제가 정착하고 있으며 지난달 국내 사업자 준수율이 93.2%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특히 국내 게임사의 협조로 유료 합성형 콘텐츠 등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투명하게 공개된 것은 자율규제로만 가능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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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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