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이 무산된 쌍용차 재매각 절차에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엘비앤티(EL B&T) 등 4곳이 공식 참여해 오늘부터 예비실사에 들어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4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이들 기업은 오늘(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이른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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