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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전용기 "박보균, 국민 비하하고 일본 찬양…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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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인사청문회 준비 돌입하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19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11년 쓴 칼럼에서 한국 국민을 비하하고 일본 국민을 찬양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 후보자가 2011년 3월 16일 작성한 칼럼을 공유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칼럼에서 박 후보자는 "어느 때부터 남 탓하기와 떼 법의 억지와 선동의 싸구려 사회 풍토가 득세했다. 일본발 문화 충격은 그 저급함을 퇴출하는 자극이 될 것"이라고 썼다.

    전 의원은 "이외에도 후보자의 다수 칼럼에서 '지일'(知日), '극일'(克日)이라는 단어가 발견된다"며 "지일과 극일은 일본의 고급스러움을 배워 우리의 저급함을 극복하자는 뜻으로 읽힌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박 후보자에게 "우리 국민이 저급한가. 우리 국민의 시민의식이 저급한가"라고 물었다.

    이어 "동일본대지진 당시 우리 국민이 낸 성금만 560억원"이라며 "우리 국민은 한일 간의 갈등 관계, 역사 문제 등에도 역대 최대 모금액으로 이웃 나라의 어려움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이 장관 후보자라니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본인이 휘갈겼던 망언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십시오. 그리고 사퇴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전날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도 "박 후보자가 지난 2013년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주최한 일왕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일본 정부의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를 언급하며 "이 시점에서 일왕 생일을 축하하려 파티에 참석한 사람을 국무위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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