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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쌍용차 인수전

쌍용차 인수전 관련주 연일 강세…KG스틸·쌍방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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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상한가…KG그룹 계열사 일제히↑

전일 상한가 쌍방울, 2거래일째 상승 강세

한국금융신문

사진출처= 쌍방울그룹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쌍용차 인수전 참전 관련주가 연일 들썩이는 가운데 20일 쌍방울그룹주와 KG그룹주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9.17% 상승한 1060원에 마감했다.

쌍방울은 전날 주가가 가격제한폭(29.99%)까지 치솟아 상한가로 마감했는데, 이틀째 강세다.

이날 쌍방울의 수급을 보면, 개인이 21억원 기관이 3억원 규모로 쌍방울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쌍방울을 순매도(-25억원)했다.

또 다른 인수전 라이벌인 KG그룹의 계열사 KG스틸 주가는 이날 가격제한폭(29.87%)까지 치솟아 2만4350원에 마감했다.

KG스틸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43억원), 기관(-4억원)이 KG스틸을 동반 순매도했지만, 개인(52억원)이 순매수에 나섰다.

KG케미칼(16.55%), KG ETS(8.60%), KG모빌리언스(4.7%), KG이니시스(2.37%) 등 KG그룹주도 일제히 상승불을 켰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스토킹호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은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엘비앤티 등 4파전으로 알려졌다.
한국금융신문

사진출처= KG그룹 홈페이지 중 계열사 소개 일부 갈무리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포인트(-0.01%) 하락한 2718.69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순매도(-1600억원)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930억원), 개인(75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2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28%) 하락한 928.9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060억원), 기관(-3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6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1200억원, 코스닥 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원 내린 1236.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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