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남북 정상 친서 교환…"서로 노력하면 관계 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틀 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받고 어제(21일) "회답 친서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서로가 희망을 안고 진함 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남북관계가 민족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견해를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에서 남북정상이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것"을 회고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 써 온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