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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에버플래닛' 유저들 그리움 여전 … 재론칭 위해 크라우드 펀딩까지 고려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종료한 넥슨의 '에버플래닛' 재론칭을 요구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눈길. 이 작품은 서비스 종료 이후 5년이 지났음에도 작품 관련 커뮤니티 및 2차 창작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작품 재오픈을 요구하고 있는 유저 서명은 9000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또한 유저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회사측에 제안을 보내 관련 입장을 꾸준히 물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 특히 해당 유저들은 재론칭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저에 따라 과거 향수를 강하게 자극하는 이른바 '인생게임'이 존재한다"며 "게임의 영향력이 다른 문화 콘텐츠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옷 벗기는 게임'이 전체 이용가라고?…마켓 자체등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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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을 쏴서 여성의 속옷을 탈취하는 게임 '나쁜 거미 도둑(Bad Spider Thief)'이 전체 이용가로 서비스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베트남 게임 개발업체 ABI글로벌이 선보인 이 작품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쏴서 제시된 목표물을 훔치는 방식이다. 그러나 물건뿐만 아니라 경찰의 눈을 피해 여성의 옷을 하나씩 벗기는 과정이 구현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리적인 측면에서 부적합한 내용을 전체 이용가로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는 앞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옷을 벗기는 게임 '와이푸'가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된 것과 비슷한 사례로도 여겨지고 있는 상황. 마켓에서의 자체등급분류 및 사후 관리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돼. 반면 일각에선 일부 요소를 게임계 전체의 문제처럼 지적하는 '침소봉대'와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넥슨 '에버플래닛' 유저들 그리움 여전
콘솔 게임업계 광고 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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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 등 콘솔 게임업체들이 자사의 콘솔 기기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유저들의 불만이 팽배.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콘솔 기기 X박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게임에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측면 광고판에 특정 브랜드 또는 제품을 노출하는 형식.
MS는 광고 도입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해 더 많은 무료 게임 개발자들을 X박스 플랫폼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MS는 이 같은 소식에 특별히 반응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X박스 무료게임에서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이에 질 세라 소니도 21일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의 부분 유료화 게임(Free to Play)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인게임 광고를 위해 광고 기술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오는 3분기 광고를 게임에 적용할 예정. 소니는 광고 및 프로모션을 시청한 유저에게 일회성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소식을 들은 유저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 플레이에 광고가 끼게 되면 게임 경험의 저하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한 게임업체가 광고를 통한 데이터를 수집해, 유저가 구매한 제품 또는 구매 습관 등을 파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등장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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