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0% 여론조사·국힘 컷오프 무소속 출마 검토 '후유증'
투명 공천 (PG) |
더불어민주당 유정배 예비후보는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선출 방식에서 권리당원을 배제하는 결정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민주당이 춘천시장 공천 신청을 낸 5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발이다.
그는 "시장 후보를 선출하는데 당원이 배제된다면, 책임정치가 실종될 수밖에 없으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저는 백의종군하며, 지방선거를 지원하고, 승리 후에 당 쇄신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의 사퇴로 민주당에서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현직 시장인 이재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청룡 전 강원도 농업특별보좌관,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 허소영 전 도의원 등 4명이 당내 경선한다.
이들 후보는 이번 공천방식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은 유보하고 있다.
춘천시 |
전직 춘천시장 2명을 포함한 4명의 예비후보를 1차 컷오프 한 국민의힘도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경선에는 이상민 춘천시의원, 한중일 춘천시의원, 최성현 전 도의원 등 3명이 경쟁한다.
전직 시장인 이광준·최동용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며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변지량 전 윤석열 선대위 강원특보단장과 김영일 전 춘천시의원은 당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춘천은 '강원도 정치 1번지'로 상징성이 큰 만큼 민주당은 '지켜야 할 심장부', 국힘은 '되찾아야 하는 전략지'로 꼽는다.
내달 초 양당 모두 춘천시장에 출마할 후보가 가려지지만, 일부 후보의 공천 결과 반발과 무소속 출마 검토 등으로 안갯속이다.
지방선거 (PG) |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