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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정부, 내일 국무회의서 대통령집무실 이전 2차 예비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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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래픽] 윤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방안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용산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오는 22일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 지출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용산 집무실 설치 계획의 첫 단계인 국방부 이전 작업부터 즉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방안과 관련해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bjbi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조민정 기자 = 정부가 오는 26일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위한 2차 예비비 안건을 처리한다.

2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136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정되는 예비비 규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에 필요하다고 밝힌 496억원 중 지난 6일 의결된 36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서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 예비비의 일부만 처리됐다"며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종료(28일)가 임박한 상황 등을 감안해 이번에 처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차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대통령 집무실 조성과 경호처 이전비 등 추가 소요는 위기관리센터 등 안보와 관련된 시설 구축 상황과 4월 말로 예정된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종료 시점 등을 고려해 추후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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