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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크라 침공] 중국 드론업체 DJI, 러·우크라 판매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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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기업 중 첫 조치…"전투에 사용 차단"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세계 최대 드론업체인 중국 DJI가 자사 제품이 전쟁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중국 주요 기업이 러시아에 대한 제품 판매 중단에 나선 것은 DJI가 처음이다.

DJI는 전날 밤 내놓은 발표문에서 "다양한 관할 구역에서 준수해야 할 요건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모든 사업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