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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구FC가 경기 도중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대구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라이언 시티와 1-1로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라이언 시티가 먼저 웃었다. 전반 26분 송의영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대구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홍철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이 골키퍼와 수비를 모두 넘기며 뒤로 흘렀고, 이근호가 끝까지 집중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장에 웅덩이가 생겼고, 공이 제대로 흐르지 못했다. 후반 28분 김진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에서 멈출 정도였다. 기본적인 패스 전개가 되지 않았고, 드리블을 하더라도 공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후반 32분 주심은 경기를 중단을 선언했다. 중계 화면에서는 '갑작스러운 날씨 때문에 경기 중단' 이라는 문구가 전해졌다. 결국 주심은 선수들을 모두 라커룸으로 들여 보냈고, 경기는 중단됐다.
한편 현지 날씨에 따르면 우천은 현지 시간으로 1일 오전 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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