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포시 와우도구역 체육촌지구에 청년야외극장이 준공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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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북한 외무성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미국의 의도적 계획에 따라 러시아 파멸을 위한 대리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4일 홈페이지에 올린 군축 및 평화연구소 리평진 연구사 명의의 글에서 “미국의 의도적 계획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서방의 무기 판매 및 시험장과 러시아를 완전히 파멸시키기 위한 대리전쟁 마당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 연구사는 키이우를 방문한 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전쟁으로 쇠약해지는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미국이 추구하는 대러시아 정책의 목표가 러시아의 완전 붕괴에 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회를 꾀하며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미국은 평화와 진보를 사랑하는 인류의 극악한 원수이자 세계 최대의 전범국”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러시아 편을 들며 적극 옹호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과 서방을 함께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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