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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임 앞둔 서욱 환송행사…"철통같은 동맹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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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이튿날 사진 공개하며 동맹 과시

연합뉴스

주한미군, 이임앞둔 서욱 환송행사…"철통같은 동맹에 도움"
(서울=연합뉴스) 주한미군이 5일 오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을 앞둔 서욱 국방부 장관(사진 왼쪽) 환송 행사를 열었다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은 주한미군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행사 현장. 2022.5.5 [출처=주한미군 페이스북 계정]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주한미군이 5일 오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임을 앞둔 서욱 국방부 장관 환송 행사를 열었다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연합사령관 겸직)은 서 장관의 지도력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보장하는 데 기여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예정된 일정이긴 하지만, 주한미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 이튿날 행사 사진을 바로 공개함으로써 한미동맹을 우회 과시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주한미군은 시차를 두고 행사 사진을 공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방장관으로 2020년 9월부터 재직했으며, 내주 초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는 대로 이임한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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