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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을 기록한 국정백서가 6일 정오에 공개된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선진국으로'라는 제목의 국정백서는 총 22권 1만1944쪽으로 역대 최대 분량으로 작성됐다.
코로나19 대응 부분이 별도 구성되어 기술됐으며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분야에 더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제2벤처붐과 신산업 미래 먹거리,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부동산 정책, 대통령의 일지·어록, 인사 임명 사항 등도 함께 수록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검찰개혁 관련한 부분은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의 경과를 기술했다.
백서는 청와대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e북 형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출판 도서 형태의 국정백서 3000권도 오는 9일부터 전국 1172개 공공도서관 및 주요 공공기관 자료실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대엽 국정백서 편찬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22권의 국정백서에 문재인 정부 5년을 있는 그대로 담고자 했다"며 "성과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고 과오는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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