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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권력 중심지' 청와대 74년 만에 열렸다…시민 문화공간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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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개방 행사 후 일반인 동시 입장…궁중문화축전 행사 진행

하루 동안 2만6천 명 관람할 듯…백악산 오르는 등산로도 개방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 현대사에서 최고 권력자들이 74년간 사실상 전유했던 공간인 청와대의 커다란 철문이 10일 오전 11시 37분 활짝 열렸다.

손에 매화꽃을 든 국민대표 74명을 필두로 사전 신청을 거쳐 당첨된 사람들이 '청와대 정문 개방'이라는 구호와 함께 일제히 안으로 들어갔다.

국민대표는 인간문화재와 서울시 문화해설사, 인근 학교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외국인도 일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