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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尹정부 출범] 첫 '부부동반' 공식무대 선 김건희 여사…文 내외에 90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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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장 차림으로 현충원 참배 후 취임식 '올화이트' 패션

주로 한발짝 물러선 채 뒤따라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지난 3월 9일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첫 공개 행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과 첫 출근길에 동행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앞머리를 살짝 내린 단발 스타일이었다.

윤 대통령이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주민들과 '주먹 악수'를 나누는 동안 김 여사는 뒤로 한걸음 물러서서 이를 지켜봤다.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앞둔 만큼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두 손을 모으고 주민들에게 재차 5차례 넘게 목례를 하며 화답했다.


김 여사는 현충원에 입장하면서도 윤 대통령 뒤로 한 발짝 물러서서 걸었다. 이후에는 윤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순국선열에 묵념 및 분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