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난민 센터에 도착한 피난민 가족들이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계속해서 러시아 점령 지역을 떠나고 있다. 2022.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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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2월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발생한 내부 피난민이 800만명 이상에 이른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IOM)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IOM은 이날 발간한 우크라이나 난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군의 침략한 후 지금까지 전체 인구 가운데 18%, 거의 5명 중 1명꼴인 800만여명이 전화를 피해 국내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안토니우 비토리노 IOM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국내 난민과 전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이들을 지원할 필요성이 시시각각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3일에 진행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로는 우크라이나 전국을 떠도는 난민 중 63%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을 떠난 가구의 50% 이상은 어린아이고 55%가 고령자를 포함하며 30% 이상 경우 만성질환자를 데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자료를 보면 590만명 넘는 우크라이나인이 폴란드를 비롯한 인접국으로 대피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러시아군의 군사적 침공이 시작된 이래 최소한 1390만명의 난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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