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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오세훈·송영길 등 5명 서울시장 '출사표'…후보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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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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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있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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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3일 서울시장 선거에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권수정 정의당 후보,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무소속 김광종 후보 등 5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다만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서류를 제출한 후보자 중 선관위 심의를 거쳐 후보자가 추가될 수 있어 최종 후보자는 14일 오전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오세훈 후보는 전날 후보자로 등록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구로구 개봉3구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유능한 일꾼을 재신임해 잃어버린 10년을 넘어 미래로 도약할 것인가, 잃어버린 10년의 원죄를 가진 자와 다시 과거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지난 1년 간 서울의 미래를 위해 잘 준비해 온 만큼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도 전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선대위 비서실장인 박성준 의원이 대신했다.

송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에 지지율을 1%씩 올릴 각오로 뛰겠다"며 "1000만 시민의 우려와 민심을 국무회의에 가감없이 전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지키는 송영길을 시장으로 뽑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썼다.

진보 단일후보인 권수정 후보도 전날 오후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권 후보는 "극심한 불평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위기를 특정 계층에 전가하는 차별에 맞서는 서울의 변화가 절실하다"며 "가보지 않은 길, 해본 적 없는 선택을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지혜 후보도 전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모두 나답게 살아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존엄의 기본을, 평등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오는 19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13일 간 선거운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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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민생 회복 패스트트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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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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