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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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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마감통화…"北 통지문 접수여부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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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남북연락사무소 마감통화…"北 통지문 접수여부 무응답"
※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난해 7월 27일 오전 통일부 연락대표가 서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로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남북은 16일 오후 5시 남북연락사무소간 마감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나 북측이 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 통지문 수령 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우리 측은 마감통화에서 남북 간 방역 협력에 관한 북측의 통지문 접수 의사를 재차 문의했으나 북측은 접수 여부에 대해 명시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않은 채 통화를 종료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협력과 관련한 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 통지문 발송을 타진했으나 북측은 수령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남측은 오후에도 재차 의사를 타진했다.

통지문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로 되어 있고, 수신인은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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