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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뉴스새벽배송]美나스닥 급등…파월 "금리 인상, 인플레 잡힐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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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파월 "물가 낮출 수단·의지 모두 있다"

바이든, 핀란드·스웨덴과 정상회담 하기로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에도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등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곳에 도달했다고 느낄 때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기로 한 핀란드와 스웨덴 정상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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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수도 스톡홀름 외무부에서 자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서에 서명하고 있다. 스웨덴은 핀란드와 함께 오랜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적 입장을 지키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채 나토와 협력 관계만 유지해왔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 국민 여론이 나토 가입에 좀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한 논쟁이 촉발됐고, 결국 나토 가입 신청을 결정했다. (사진=TT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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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2.8% 급등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1.73포인트(2.76%) 뛴 1만1984.52로 거래를 마감.

美 연준 의장 “금리 인상은 인플레 잡힐 때까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밝혀.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해.

-연준이 이달에 이어 6월과 7월에도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언급.

-그러면서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다시 낮출 수단과 의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

바이든, 나토 가입 신청한 핀란드·스웨덴 정상과 백악관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 핀란드와 스웨덴 정상을 초청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이들 국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논의할 예정.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성명에서 “정상들은 핀란드,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과 유럽 안보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등에 걸쳐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혀.

CNN “北, 바이든 한일순방 앞두고 ICBM 시험 준비하는 듯”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을 앞두고 48~96시간 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가 17일(현지시간) 밝혀.

-CNN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과거 ICBM 발사 시 나타났던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해. 위성 관측 결과 파악된 발사 장소는 평양 근처에 있으며, 발사 장비와 연료 공급, 차량과 인력 등을 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후 일본을 방문할 예정.

주러 북한 대사, 러 외무차관 만나 코로나19 협력 논의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주러 북한 대사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코로나19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혀.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이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와 면담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대응과 관련한 러-북 협력 전망을 포함한 양국 관계 현안들이 논의됐다”고 발표.

-외무부는 더 이상의 상세한 면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북한의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러시아 측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

러시아, 마리우폴 함락…“우크라와 사실상 협상 중단”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에서의 군사작전을 종료한다고 밝혀. 러시아가 지난달 21일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밝힌 지 27일 만.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을 선언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돈바스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집중 공격했던 지역.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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